
2016년에 출시한 보난자의 2인 전용 버전, 보난자 듀얼입니다.
이 게임은 ‘보난자는 협상을 하는 게임인데, 도대체 어떻게 2인이서 즐길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습니다. 이 게임은 셋컬렉션 블러핑게임입니다. 보난자 듀얼은 게임을 진행하며 상대방에게 특정 콩을 제시하며 무슨 콩인지 알려줍니다. 물론 거짓으로 말해도되구요. 상대방이 그 말을 믿을지 안믿을지를 정하거나, 혹은 역으로 새로운 블러핑을 걸게됩니다. 마치 카드게임 ‘바퀴벌레 포커’나 선물입니다’처럼요. 여하튼 블러핑이 통하면 본인이 카드를 먹는 시스템입니다.

구성입니다. 보난자 신판에 포함되어있는 종이로된 밭이 있고, 카드랑 규칙서가 있습니다.
카드는 콩카드와 선물카드, 콩너스(Bohnus) 카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콩 카드는 본판에서부터 봐왔던 팥, 푸르대콩, 똥콩 등이 나오지만 특이하게도 모든 콩 카드의 그림은 두 명이 대결하는 모습으로 그려져있습니다. 게임이 아무래도 2인 대결 게임이라 그렇겠지요. 선물카드는 자신과 상대방 사이에 세팅하고 블러핑을 걸 때 표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콩너스(Bohnus)는 말 그대로 콩 보너스 카드인데, 일종의 미션카드입니다. 콩을 수확하는것보다 훨씬 더 많은 보너스 금액(특정 콩너스 카드는 무려 100원을 주기도 합니다)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