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드만 프리제의 트릭 테이킹 게임, 트릭의 달인(Stich Meister)입니다.
표지 그림이 아주 귀엽습니다만 이 게임, 원래는 표지 그림이 대단히 해괴했습니다. 어땠는지는 아래 그림으로 보시죠.

이게 오리지널입니다. ‘Meister (독일어로 명인이라는 뜻)’에서 오는 요상한 오리엔탈리즘 때문인지 웬 동양인 노인이 가부좌를 틀고 있고요, 뒤에는 알 수 없는 욱일 문양이 있습니다. 거기에 노인의 머리 위에는 토리이나 부채, 잉어 등 ‘암튼 일본스러운’ 문양이 있습니다.
햇살 문양이라고 다 꺼리는 것은 아닙니다만 얘는 표지 센스가 너무 서양인 관점의 ‘아무렇게나 마인드’가 아닐까 합니다.
잡설이 길었군요. 여하튼 이전 버전의 박스 아트를 일신하여 만두게임즈에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그나저나 한국어판의 박스 아트를 담당한 디자이너는 사이 벳부(Sai beppu)라는 일본인인데 말이죠, 막상 이 게임의 일본 버전은 예전 아트를 그대로 썼습니다.

이렇게요. 아니 계속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군요. 뒷면을 보죠.

뒷면을 보자고는 했지만 뭐 별다른 건 없습니다.

구성물입니다. 카드 여럿과 종이 토큰, 규칙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