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오랜만의 포스팅인 것 같군요.
기록을 살펴보니, 와우, 무려 3년하고도 5개월 전에 쓴 글이 마지막이었네요. 그동안 바쁘게 살긴 했지만 이렇게나 블로그 관리에 소홀했을 줄이야!
아무튼, 이번 리뷰는 Minima DUO라는 패킹 퍼즐입니다.

상당히 단출한 구성입니다. 2*2*3 크기의 프레임, 그리고 단위 정육면체 5개로 이루어진 조각 하나와 스마일 원기둥(?) 하나.
목표는 단순합니다. 바로 이 원기둥과 조각을 프레임에 모두 넣고 확연히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그냥 프레임 안에 넣는 거면 그렇다 쳐도, 도대체 ‘확연히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게’ 무엇일까요?
그 외에도 문제가 있는데, 이 상태론 조각들을 절대로 프레임에 넣을 수 없습니다. 조각 생김새 때문에 아예 넣을 수가 없어요. 프레임에는 딱 1칸짜리 구멍이 뚫려 있는데, 1*2*2짜리 원기둥이 들어갈 리가 없죠.

잠시 조각을 자세히 보면… 뭔가가 있습니다!
아니 웬 퍼즐 조각에 금속 볼트 같은 것이???
사실 이 퍼즐은 단순한 패킹 퍼즐이 아니라, 알고 보니 순차 발견(Sequential discovery) 퍼즐이었던 것입니다. 비밀을 파헤친 뒤에 패킹 퍼즐을 하는 거죠. 저 볼트를 풀러서 실린더를 분해한 뒤에… (후략) 자세한 건 스포일러가 될테니 더 말 할 수는 없지만, 꽤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두 장르의 결합이었거든요.
제 평점은 5점 만점에 3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