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퍼즐 리뷰는 Overlap입니다. 미국의 팀 알케마(Tim Alkema)가 디자인했습니다.
공명쇄같은 두 조각이 프레임 안에 갇혀있는 퍼즐…인 줄 알았습니다.

ㄴ자 모양 조각이 나온 것은 스포일러 정도는 아닌 것 같아 사진을 올립니다. 조각들 생김새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외관 사진만 올립니다. 조각은 프레임 1개와 검은 조각 4개, 내부 조각 1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처음에 조각을 이리저리 뺐다 넣었다 하면서, 그냥 흔한 프레임이 있는 공명쇄인가 했는데 안에 조각이 하나가 튀어나오더군요. 조각의 내부 공간에 ㄴ자 조각이 자유자재로 드나들게 만들고, 또 그 조각이 들어감으로 발생하는 제약 속에서 조각 4개를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는게 관건인 퍼즐입니다. 첫 조각이 빠지고 나서부터도 빠지는데에 무브 수가 꽤 되는 어려운 퍼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