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퍼즐 리뷰는 일본의 퍼즐 디자이너 코노 이치로의 Four cubes입니다. 이 퍼즐은 그 전의 리뷰에서 간략하게 얘기한 바 있는 Trigonal Pyramid입니다. 퍼즐은 큐빅디섹션에서 구매를 했고, 큐빅디섹션에서는 Trigonal Pyramid 보다는 직관적인 Four cubes로 바꾸어 판매했습니다.

아래는 Three cubes, 위가 이번 리뷰의 주인공 Four cubes입니다. 목재가 아주 아름답지요? 이번에는 변재(sapwood)로 제작된 퍼즐을 구매했습니다. 변재란 통나무의 가장 겉부분을 이르는 말로, 나무의 결이 바뀌는 부분만을 취해 한 덩이의 목재임에도 불구하고 두 나무를 합친 것과 같은 영롱한 무늬를 띄는 모습을 보입니다.
각설하고, 퍼즐의 목적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조각들을 이어붙여 4개의 큐브를 만드는 것입니다. 퍼즐은 2쌍의 동일한 조각으로 구성되어있고, 조각의 정중앙에는 자석이 붙어있습니다. 자석에는 극이 존재해 4개의 큐브를 만들 수 있음에도 극이 같아 결합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요.

실제로는 4개씩 결합이 되는 경우의 수가 꽤나 됩니다. 하지만 그 모두를 정답으로 인정하지는 않고 몇 개의 과제를 제공합니다.
1. 다른 큐브와 연결되는 접촉면이 한 면의 절반을 넘지 않을 것
2. 2개의 막대를 만들되 길이가 같을 것

첫번째 미션의 해답입니다.

두번째 미션의 정답입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의 미션에 굳이 그것에 얽매이지 않고 이런저런 큐브 모양을 만들어 보면 정말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나온답니다.

“#16 Four cubes” 에 하나의 답글
[…] Cubes나 Four Cubes는 코노 이치로가 기존에 만들었던 퍼즐을 에릭 퓰러가 단순히 제작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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