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번째 퍼즐 리뷰는 독일의 퍼즐 디자이너 Stephan Baumegger의 채우기 퍼즐인 Spheres 퍼즐입니다.
먼저 멋지게 생긴 케이스가 있습니다. 뚜껑은 밀어서 여닫을 수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는 조각들입니다. 퍼즐의 이름인 Sphere에 걸맞게 구가 3개 있고, 3개씩 같은 조각이 6개 있습니다. 2개의 구는 크기가 같고 하나는 작습니다.
목적은 아주 단순합니다. 저 조각들을 몽땅 케이스에 집어넣고 뚜껑을 깔끔하게 닫는것이죠. 도대체 왜 정육면체가 아니라 만들기 어려운 구체를 이용해 퍼즐을 만들었고, 심지어 퍼즐의 이름이 ‘구(spheres)’ 그 자체인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법이 아주 깔끔합니다.

2019년 국제 퍼즐 디자인 경연대회에도 출품이 되었었는데, Top 10 퍼즐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디자이너에게 직접 연락을 해서 구매했는데, 아주 맘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