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4L Basket

35번째 퍼즐 리뷰는 일본의 퍼즐 디자이너 코이치 미우라(Koichi Miura)가 디자인한 채우기 퍼즐 4L Basket입니다. 이 퍼즐은 2019년에 IPDC에 출품되었고, 퍼즐러들의 극찬을 받아 그 해 심사위원들의 1위 퍼즐(Puzzlers’ Award; Jury 1st Prize)을 수상하였습니다.

퍼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름 그대로 4개의 L자 조각이 있고, 바구니(Basket)이 하나 있습니다.
바구니는2*2*3의 형태에, 중앙을 가로막는 손잡이 형태의 프레임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좌우에 1칸짜리 구멍이 하나씩 뚫려있습니다. 모든 조각을 바구니에 넣으면 돼요.

저는 이 퍼즐을 한동안 풀지 못해 너무 어렵다 생각하고 Burrtools 프로그램을 사용했는데, 역시나 회전이 들어가기 때문에 솔루션을 뱉지 못하더군요. ㅠㅠ 결국 어찌저찌 풀게 되었는데, 트릭이 꽤 재미있습니다.

조각은 단순히 수직-수평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중앙 손잡이 모양 프레임때문에 그 모양으로 조립하는게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조각을 요리조리 회전시켜야하는데, 회전의 종류가 2가지입니다. 그리고 구멍의 사용방법도 2가지입니다. 구멍이 단순히 조각을 한칸 빼놓는 용도로 쓴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빈칸으로써 일부 기능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지요.

아래는 맞춰진 모습입니다.

멋진 바구니의 모습이 완성되어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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